아시아음악학회

 

 

 

21세기는 세계화시대이며 또한 문화의 시대이다. 그리고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류사 초기 5000년 동안의 변화를 다음 시대에는 500년에 이루었고, 이 500년의 변화를 지난 50년 동안 경험하였다. 지난 50년의 변화는 이제 5년만에, 그리고 이 5년이란 기간이 이제는 5개월로 단축되었다. 이제 자고 나면 새로운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삽시간에 뒤쳐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문화시대란 문화산업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산업이 되리라 한다. 이것은 이미 실현되고 있다. 미국의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한편의 수입이 우리 나에서 일년동안 자동차를 수출한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낸다고 하니 놀랄만한 일이다. 이것이 바로 문화의 시대인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전쟁은 곧 문화 전쟁이 될 것이다. 이 소리 없는 전쟁, 문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 문화 전쟁을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까?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나가 기계문명의 도입이 늦어져 고생하였던 전철은 다시는 밟지 말아야 한다.

문화 전쟁 시대에는 고유의 독자적인 문화가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 우리 나에서 크리스챤 디오르 상표를 사용하면서 엄청난 상표 사용료를 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화장품 등 전 산업 업종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우리 나라 독자적인 문화 상표를 하루빨리 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내면서 외국 문화를 수입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문화계가 계속 수입 만하고 수출을 못한다면 결국 어떻게 될까? 이게 바로 식민지가 아닌가? 우리가 문화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면 그 대가는 실로 엄청날 것이다. 오늘날의 문화 파급효과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규모적이고 빠르다. 그렇다면 하루 빨리 우리 고유 상표로 내세울 만한 문화가 무엇인지 하루 빨리 정립하여야 한다.

우리 아시아음악학회는 이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기초 연구롤 아시아 음악을 연구하려고 한다. 이 작업은 아시아 지역에서 조차 유럽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음악의 흐름을 아시아 음악계의 흐름을 바꾸는 초석이 되리라 믿고 있다.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바란다.

 

아시아 음악학회 회장

중앙대 교수, 문학박사    전인평

<회장 약력>

전인평(全仁平)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을 마치고 인도 간다르바 마하 비디얄라야에서 인도 음악을 수학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박사학위 받음. 대한민국 작곡상과 KBS국악대상(작곡상) 등을 수상함.

현재는 ICTM(국제전통 음악학회)와 SEM(국제민족음악학회)의 종신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아시아음악학회 대표, 영문학술지 Asian Musicology 발행인. 유네스코 실크로드 연구 조정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

중앙음악연구소 소장(1997-2000),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학장(2003-2005)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중앙대 국악대 창작음악과 교수로 활동 중.

지은 책은 국악작곡입문(현대음악출판사, 1988), 동양음악(삼호출판사, 1989), 새로운 한국음악사(현대음악출판사, 2000), 실크로드 음악과 한국음악(아시아음악학회, 2001), 아시아음악연구(중앙대출판부, 2001), 한국음악의 멋(아시아음악학회,2004), 한국음악 장단의 역사와 논리(중앙대출판부, 2005), 아시아음악의 이해(중앙대학교출판부, 2005) 등이 있음.

연락처.

02-401-2228(H), 031-670-4728(O), 011-9775-3459(M)

http://cafe.daum.net/asianmusicology/

peacemusic@hanmail..net